건강한 여행

잘츠카머구트(Salzkammergut), 아마 이 이름을 처음 들어보신 분도 많을 거예요.하지만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보셨다면,영화 속 주인공들이 노래하며 뛰어놀던 아름다운 풍경을 기억하실 겁니다.바로 그곳이 잘츠카머구트입니다.이곳은 투명한 호수와 푸른 산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죠.왜 잘츠카머구트인가?잘츠카머구트는 단순히 영화 배경지 이상의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할슈타트(Hallstatt)**를 비롯해,고풍스러운 매력을 지닌 장크트 길겐(St. Gilgen),그리고 모차르트 어머니의 고향인 **장크트 볼프강(St. Wolfgang)**까지.각기 다른 분위기의 작은 마을들이 호수를 따라 보석처럼 박혀 있어요.잘츠카머구트에서 머물기: ..

본문이젠 습하고 꿉꿉한 날씨 대신, 쨍한 햇살 아래 여름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시간이에요.덥다고 에어컨만 켜고 있을 순 없죠?후텁지근한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풍경은 물론 인생샷까지 제대로 건질 수 있는 국내 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1. 무지개 폭포를 만나는 곳, 경남 양산 '홍룡폭포'혹시 폭포에서 무지개를 보신 적 있나요?천성산에 숨겨진 홍룡폭포는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가햇빛을 만나 영롱한 무지개를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곳입니다.보기 드문 3단 구조의 폭포와 고즈넉한 홍룡사 사찰이 어우러져한 폭의 동양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죠.눈과 귀가 모두 시원해지는 이곳에서 더위를 잊어보세요!2. 연꽃 향기에 취하는, 경기도 양평 '세미원'여름의 백미, 연꽃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양평 세미원이 정답입니다.드넓은 ..

🚆 기차에 오르는 순간, 여행은 시작된다일상의 지루함을 잠시 잊고 싶다면,푸른 동해 바다를 따라 떠나는 기차 여행은 어떠세요?서울에서 울진까지, 새로 개통된 KTX 이음과 동해선열차를 타고 떠나는 힐링 당일치기 코스를 소개합니다.창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에 흠뻑 빠져들 준비되셨나요?1. 서울에서 울진까지, 가장 낭만적인 이동 방법여행의 출발점은 청량리역입니다.이곳에서 동해선 KTX 이음에 몸을 싣는 순간,가슴 설레는 여정이 시작되죠.특히 동해의 절경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왼쪽 좌석을 예매하는 팁을 잊지 마세요.열차가 북한강을 따라 달리기 시작하면,곧이어 눈앞에 드넓은 동해 바다가 펼쳐집니다.약 2시간 20분 후 동해역에 도착하면,130년 만에 개통된 동해선 누리호로 갈아탑니다.KTX보다 넓고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