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떠나고 싶은 여름 국내 여행지 5곳 (인생샷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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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습하고 꿉꿉한 날씨 대신, 쨍한 햇살 아래 여름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시간이에요.

덥다고 에어컨만 켜고 있을 순 없죠?

후텁지근한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풍경은 물론 인생샷까지 제대로 건질 수 있는 국내 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

1. 무지개 폭포를 만나는 곳, 경남 양산 '홍룡폭포'

혹시 폭포에서 무지개를 보신 적 있나요?

천성산에 숨겨진 홍룡폭포는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가

햇빛을 만나 영롱한 무지개를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곳입니다.

보기 드문 3단 구조의 폭포와 고즈넉한 홍룡사 사찰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죠.

눈과 귀가 모두 시원해지는 이곳에서 더위를 잊어보세요!

2. 연꽃 향기에 취하는, 경기도 양평 '세미원'

여름의 백미, 연꽃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양평 세미원이 정답입니다.

드넓은 정원을 가득 채운 연꽃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큰 잎을 자랑하는 빅토리아 수련까지 다양한 종류의 연꽃을 만날 수 있어요.

특히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재현한 '세한정'은 꼭 들러야 할 포토 스팟!

연못 위를 가득 채운 푸른 연잎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3. 붉은 배롱나무꽃이 쏟아지는, 전남 담양 '명옥헌 원림'

조선시대 선비가 학문을 닦던 곳, 담양 명옥헌 원림은 여름에 가장 아름답습니다.

고즈넉한 연못과 푸른 소나무 사이로 붉은 배롱나무꽃이 만개하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지거든요.

옥구슬이 부딪히는 듯한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고즈넉한 정원을 걷다 보면,

마음속까지 평화로워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4. 시원한 계곡 따라 걷는 길, 강원도 춘천 '등선폭포'

여름에 계곡 트레킹만큼 좋은 것도 없죠.

춘천의 등선폭포는 기암절벽 사이로 크고 작은 폭포와 연못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협곡입니다.

'등선 8경'이라 불리는 8개의 절경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무더위는 온데간데없어져요.

비룡폭포, 옥녀탕 등 이름부터 신비로운 장소들을 탐험하며 시원한 여름을 만끽해 보세요!

5. 힐링과 커피를 한 번에, 경남 산청 '수선사'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수선사는

고즈넉한 사찰 풍경에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진 독특한 매력을 가진 곳입니다.

연꽃이 가득한 연못과 고즈넉한 사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은 사진 찍기에도 완벽하죠.

연못 옆에 있는 예쁜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힐링하는 시간,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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